함양군은 4월18일 서춘수 함양군수, 최이규 쿠팡(주) 상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함양 쿠팡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 매매계약 쳬결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함양군과 쿠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지연, 투자부지 문제점 등 절차에 있어 여러 난항을 겪어왔으나 물류센터 조성의 신속한 착공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서 이어왔고 마침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쿠팡은 72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함양읍 신관리 3번지 일원 부지 184,175m²(5만5810평)에 물류센터 1동(연면적 약 7만5,710m² 규모)을 2024년까지 준공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쿠팡이 관련 부지(168,848m²)를 약 46억원에 사들이기로 하면서 함양 쿠팡 물류센터 착공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쿠팡과 함양군이 쿠팡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 매매계약 체결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쿠팡이 들어올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군민들이 있었다”며 “이번 체결식으로 함양에 쿠팡이 확실히 들어온다는 것을 많은 군민들이 알게 됐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주신 쿠팡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이규 쿠팡(주) 상무이사는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의 과정이 있었지만 오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쿠팡이 함양에 뿌리내리는 첫 단추가 드디어 완성됐다”며 “이 체결식을 시작으로 쿠팡은 함양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립 예정인 쿠팡 물류센터는 함양IC 부근에 위치한 지리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충청 및 영호남을 아우르는 물류 허브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함양 물류센터에는 쿠팡이 자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첨단 물류 장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300명 이상의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증가, 지방 세수 증대, 지역상권 매출 확대 등 함양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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