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진(62·국민의힘) 함양군의회 의장이 4월15일 6·1지방선거 함양군수 도전을 공식화했다. 황 의장은 이날 오후 함양군의회 소회의실에서 함양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함양군민의 참된 일꾼이 되어 함양군의 발전과 군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드리고자 함양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잘 살고 정직하고 신뢰받는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 더 좋은 함양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군수 출마 공식화 함께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저는 고향을 지키면서 3선의 군의원과 3번의 의장을 역임하면서 군민 여러분의 권익과 지역 환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군민께서 주어준 기회를 천금같이 여기고 사명감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소임을 잘 마무리해왔다. 풍부한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함양군수에 도전하고자 군민 여러분께 출사표를 올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군민이 주인이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득증대와 더불어 행복하고 살맛 나는 함양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 의장은 이날 출마 회견을 통해 △군민 소득증대 △대학교육 등록금 전액지원 등 무상 교육복지 △군민 채취 농산물 좋은 가격 전량 판매 △다목적 복합 레저타운과 생활 SOC시스템 및 융복합클러스트 구축 △동물복지센터 건립 △다목적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귀농귀촌 종합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황 의장은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함양군이 새로운 시작의 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한번 주시기를 부탁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출마 회견 공약 발표문 원문이다.첫째 군민이 주인이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득증대와 더불어 행복하고 살맛나는 함양군을 만들겠습니다.둘째 경남지역 최초의 대학교육 등록금 전액지원 등 무상 교육복지 정책으로 희망이 있는 함양군으로 만들겠습니다.셋째 군민이 채취 생산한 모든 농산물을 좋은 가격으로 군에서 전량 판매하겠습니다.넷째 군민 누구나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 레저타운과 사통팔달 생활SOC시스템 및 힐링·관광·컨벤션 융복합클러스트를 구축하겠습니다.다섯째 반려인을 위한 동물복지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여섯째 노인·여성·청소년·장애인·다문화가정들의 복지향상과 안정적인 사회활동의 공간으로 다목적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일곱째 경남지역(서부경남, 농촌지역) 귀농귀촌 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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