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곤 국민의힘 함양군수 예비후보가 함양 군민 맞춤형 공약을 정리해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4월14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함양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나 할 일들을 많이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함양의 공통된 문제를 해결하고 함양의 발전을 위해 맞춤형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함양 군민 맞춤형 공약으로 청소년 맞춤, 군민 맞춤, 농민 맞춤 그리고 지방소멸 대응 분야로 준비된 공약을 설명했다. 청소년 맞춤 공약으로는 △함양청소년종합수련관 조성 △청소년 함양사랑 기프트카드 발급 △초·중·고 입학지원금 지급, 군민 맞춤으로는 △청년 구직활동 장려 △함양출신 고교졸업생 공무직 의무채용 확대, 농민 맞춤으로는 △우수농산물 GAP 생산을 위한 투자지원 △농산물 유통 판로 확보 △친환경 농축산업 장려로 학교 어린이집 급식 우선 공급 △농업정책 주요현안에 대정부 결의문 제출 △농촌인력 수급문제 해결, 지방소멸 대응으로는 △지방소멸 관련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청소년 관련 공약과 관련해 “그동안 이 자리에서 각계각층의 군민 여러분을 많이 만나왔고 간담회를 실시해왔다. 공통적인 요구사항 중 하나가 바로 청소년 중심의 복지다”며 청소년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함양청소년종합수련관 조성`과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위한 `청소년 함양사랑 기프트카드 발급` 그리고 `초·중·고 입학지원금 지급`을 약속했다. 군민 맞춤형 공약 부분에서는 청년 구직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험 응시료를 년 5회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함양 출신의 고교졸업생 의무채용을 2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농민을 위한 공약에서는 양보다 질적으로 훌륭한 농산물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연간 100억원 투자지원, 친환경 농축산업 장려 그리고 우수 농특산물 유통 및 판매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또 코로나19의 피해로 농업인 역시 인력부족을 겪어왔다며 농촌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지방소멸대응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T/F팀을 구성해 발빠르게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확보해 함양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도 나타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예산규모, 인구, 재정자립도, 청렴도 모든 면에서 서부경남 지자체 중 꼴지였다"며 "가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함양으로 꼭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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