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국민의힘 함양군수 예비후보가 ‘군민의 삶을 바꾸는 선택’ 8대 핵심공약을 공개했다. 진 예비후보는 4월14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바꾸면 확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소통과 공정, 청렴과 비전을 통해 신바람 나는 함양, 함양다운 함양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4만 인구 회복과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지난 출마기자회견에서 밝혔다”며 “그 약속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8대 핵심공약 발표를 통해 우선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8대 핵심공약으로 △청렴 1등급 달성 △청년 꿈 제작소 건립 △계절별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양육·청소년 수당, 노인무료교통 및 노인복지과 신설 △위탁영농 활성화 사업 추진 △학생복합도서관 건립 △대기업(중견기업) 유치 T/F 설치 △함양스포츠파크 통합전지훈련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진 예비후보는 먼저 청렴 관련 공약을 첫 번째로 내세우며 “지난 4년 함양군의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을 좌절 시키고 있는 전국 최하위권 청렴도와 전국 최하위 민원서비스를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직자) 부정청탁신고 군수핫라인 설치’, ‘군수직속 불성실 민원처리 대응팀 구축’ 등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연령별 공약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그 첫번째로 양육수당과 청소년 수당을 신설해 생후 36개월까지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중학생 월 5만원, 고등학생 월 10만원의 교육바우처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고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학생복합도서관을 최신 놀이공간과 도서관을 병합시키는 방식으로 건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함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고 함양 청년 꿈 제작소 건립을 통해 물류, 유통, 농업 등 함양형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인 공약과 관련해서는 만 65세이상을 대상으로 무료교통 복지카드를 발급해 관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토록하고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노인관련 업무를 한곳으로 집중하는 노인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노인에 대한 행정서비스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끝으로 진 예비후보는 “8대 핵심공약 외에 40가지가 넘는 세부공약도 이미 마무리 했다”며 “세부공약은 매주 분야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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