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4월 13일(수)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한복을 입고 생활하며 조상들의 멋과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한복 입는 날’ 행사를 가졌다.  이는 학교 특색 교육 활동으로 1992학년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한복 입는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총 4회의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하면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전통놀이의 즐거움, 전통음식에 담긴 조상의 슬기로움과 맛을 직접 경험하며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마스크 착용, 거리 확보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였다. ‘1차 한복 입는 날’은 ‘우리 옷 한복’이라는 대주제로 학년별 수준에 맞게 운영하였다. 1학년은 한복 바르게 입고 절하기, 2학년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알고 공수 인사법 익히기, 3학년은 전통의상과 장신구의 아름다움 알아보고 버선 꾸미기 활동을 하였다. 4학년은 한복을 디자인해보는 활동을 통해 미래의 한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5학년은 우리나라 전통 관혼상제와 한복과의 관계를, 6학년은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ucc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자긍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 처음으로 ‘한복 입는 날’ 행사를 경험한 1학년 어린이들은 “한복이 너무 예뻐요. 매일 한복을 입고 학교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함양초등학교는 ‘한복 입는 날’과 더불어 ‘찾아가는 전통문화교육’(다람연구회 회장 정순호) 참여로 선비교실 운영, 전통놀이 중심의 놀이문화 체험을 통한 인성 기르기로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긍지와 더불어 우리 조상의 멋과 지혜를 계승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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