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 지방선거 함양군 선거구 출마예정인 예비후보자 중 47%가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월12일 오후 1시 기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함양군 선거구 예비후보는 군수 3명, 도의원 2명, 군의원 18명 등 모두 23명이다. 이들 예비후보 중 11명이 각종 전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전과 총 건수는 21건이다. 특히 기초의원 예비후보의 경우 18명 중 10명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전과기록 중 음주운전이 4명(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문서 변조 △폭행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사기 △업무상 배임 등 다양했다. 전과기록이 가장 많은 예비후보는 군의원 후보로 1명이 4건의 전과를 기록하고 있었다. 정당별 전과기록자는 △국민의힘 8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의 알권리와 올바른 후보 선택 등을 위해 예비후보나 본선거 후보 등록시 전과기록증명서를 포함한 소속정당, 생년월일, 주소, 직업, 학력 등 후보자의 기본적인 신상기록을 제출받아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의 전과기록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선거통계시스템 예비후보자 등록상황에서 해당 입후보자의 이름을 클릭하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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