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참여연대는 4월4일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대봉힐링관 관련 입장문을 내고 함양군 직영이 아닌 의료법인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해당 시설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양참여연대는 “함양군은 의료법인에게 운영을 맡기려던 당초의 계획을 포기하고 직영으로 예방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진이라고는 간호사 한 분이 전부다”라며 “센터가 완공되고 5년이 흘렀는데 의료법인을 찾지 못해 원래의 계획을 변경해서 직영으로 운영을 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함양군은 다양한 의료법인과 접촉하고 이들을 설득해 원래의 계획대로 예방관리센터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함양군 관계자는 “위탁운영을 위해 모집 공고는 물론 여러 병원을 방문해 위탁운영을 제안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인력 부분과 관련해서는 정상 운영 기간까지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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