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경남공직자윤리위원회는 3월31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올해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공윤위에 따르면 함양 군수 및 국회·도·군의원 10명의 재산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군의원 2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춘수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경남지역 18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가장 적은 3억14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대비 5055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김태호 국회의원의 재산은 12억8146만원으로 신고되면서 지난해 대비 1억5268만원이 증가했다. 함양지역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자 12명 가운데 이경규 함양군의회 의원이 16억8184만원으로 신고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김태호 국회의원 12억8164만원, 임채숙 군의원 11억2561만원, 김윤택 군의원 9억1000만원, 정현철 군의원 7억2664만원, 이용권 군의원 3억1650만원, 서춘수 군수 3억148만원, 김재웅 도의원 1억4837만원 순이다. 황태진(9196만원)·홍정덕(5566만원)·강신택(5479만원)·서영재(5397만원) 군의원은 1억원을 넘지 않았다. 이번 공개는 정기 재산등록 의무자가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한 것을 토대로 이뤄졌고 2021년 최초 공개자의 경우 최초 공개자가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 변동사항이다. 정부 및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직윤리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소득 대비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에는 재산의 취득경위와 자금 출처 자금 사용용도 등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직무와 관련해 부정한 재산증식 혐의가 있거나 다른 법의 위반사실 등이 있는지도 확인해 해당 사실이 발견될 경우 관계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재산 신고 내역은 대한민국 관보와 경상남도 공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함양지역 공개대상 공직자 11명 재산공개 내역으로 괄호안은 20년말 재산대비 증감액 내역이다. ▶ 공개대상 공직자 12명 재산공개 내역자치단체장(1명)서춘수 군수 3억148만원(+5055만원)국회(1명)김태호 의원 12억8146만원(+1억5268만원)경남도의회(1명)김재웅 의원 1억4837만원(+1742만원)함양군의회(9명)이경규 의원 16억8184만원(+1억2073만원)임채숙 의원 11억2561만원(+1억6974만원)김윤택 의원 9억1000만원(+5455만원)정현철 의원 7억2664만원(+1009만원)이용권 의원 3억1650만원(-1억5062만원)황태진 의원 9196만원(+4179만원)홍정덕 의원 5566만원(+4880만원)강신택 의원 5479만원(+1042만원)서영재 의원 5397만원(-729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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