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 볍씨 종자 소독약제 2,400여만원 상당 무상지원

농업인들의 실익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는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이 지난 1일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관내 벼 육묘용 상토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볍씨 종자 소독 약제를 무상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함양농협에서 무상으로 지원된 볍씨 종자 소독약은 벼 육묘용 상토 신청 농가들에게 1병당 100㎖용량 2,400병을 전달한 것으로 2,400여만원 상당에 달한다.벼 재배 시에 주로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과 모내기 이후 본 논에 병해충 발생으로 미질저하와 수확량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벼농사에 있어서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볍씨의 종자소독은 매우 중요하다.아울러, 이번 함양농협의 약제 무상지원을 통해 함양 쌀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향상 시켜 함양 쌀 이미지 회복은 물론 벼 재배농가의 영농 경영비를 절감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은“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과 품질 좋은 함양 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벼 재배 농업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볍씨 종자 소독 약제 지원으로 키다리병과 병해충 피해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영농현장 속 애로사항에 귀 기울려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문제점 해결 등 영농 경영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