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질환의 선제적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건립된 대봉힐링관이 4월1일 개장했다.
이날 오전 10시 대봉휴양밸리 내 대봉힐링관에서는 군 관계자 및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지리산황금나무 외 5개 관내 업체와 체험 프로그램 협약식, 테이프 컷팅 및 대봉힐링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대봉힐링관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의 정보 보급과 교육, 자연 환경을 활용한 체험 등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건립됐다. 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연면적 2,503m²)의 시설규모로 지난 2018년 12월 준공됐다.
힐링관 1층에는 △The건강한식당 △안내로비, 2층 △건강배움터·건강놀이터·건강체험존 △테라피탕·찜질방 △상담실·기초검진실 △심신치유기구:11종25대, 3층에는 △다목적강당 △숙박시설 등의 주요시설이 있어 군민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까지 시범운영 형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험 운영한 후 관련 성과를 바탕으로 면밀한 세부운영계획과 인력을 구성해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및 1월1일, 설·추석 연유를 제외하고는 연중 운영될 예정인 대봉힐링관의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건강체험존 외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상시 프로그램과 아토피힐링캠프 외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예약 프로그램 등 2개 분야가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첫 시범운영 프로그램 호응이 좋아 대봉힐링관이 함양군민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데 한 몫 하게 된데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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