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권도근)는 식목일과 개교기념일을 앞두고 학교 숲 가꾸기가 한창이다. 지난주에는 학교과수원에 체리와 포도 및 무화과, 앵두 등 학생들이 가꾸고 싶은 과일 나무를 선정하여 심었고, 이번주는 교목인 전나무도 심었다. 특히 교화인 진달래를 가꾸기 위하여 진달래 동산을 만들고 모종삽으로 한삽 한삽 흙을 퍼 올려 정성스럽게 심었다. 운동장 둘레에 나무가 부족한 곳에는 늘푸른 주목나무와 은목서 및 단풍나무 등을 심어 아름다운 지곡초등학교가 더욱 아름다운 숲학교로 변모해가고 있다.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학년 나무를 지정하여 심고 가꾸는 숲가꾸기를 통하여 더욱 뜻깊은 교육활동이 되고 있다. 함양에서 구하기 어려운 묘목은 교장선생님이 직접 타지역의 나무시장까지 가서 구해오고, 마을의 블루베리 농장의 도움을 받아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1인 1 블루베리 나무 가꾸기를 하는 등 지곡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초록학교를 운영한 지곡초등학교는 올해 학교숲교육학교로 지정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