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 및 유행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홀로어르신 자살 위험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여 노인우울검사를 통한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9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1:1 노인우울검사를 실시하여 검사표 상 심한 우울증(10~15점)에 해당되는 경우 보건소에 의뢰하여 전문 상담 및 정신건강서비스를 연계하는 과정으로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홀로 생활하니 항상 우울하고 혼자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생활지원사가 와서 이런 검사도 해주니 내 마음상태가 어떤지 알아볼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각종 연계사업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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