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월) 마천초등학교(교장 서춘래)는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리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지리산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마천초등학교는 생태체험학습을 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천혜의 지역 환경을 활용한 주제별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인 「마주보고!」프로그램을 특색교육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시하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 이번에는 지리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는데, 학년군별로 모여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숲 해설사 선생님이 준비한 개구리알과 올챙이를 직접 관찰해보기도 하고, OX 퀴즈와 동화구연을 통해 개구리의 특징과 다양한 개구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뿐만아니라 개구리 짝짓기 놀이, 천적 피하기 놀이, 종이 개구리 경주하기 등 울창한 숲속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출렁다리를 건너며 폭포 소리 들어보기, 나뭇잎 배 만들어 띄워보기,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봄꽃 관찰하기 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6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는 숲이 가까워 언제든지 숲에서 놀 수 있어서 참 좋다. 6학년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처음 나온 체험학습이라 더 재미있었고, 특히 종이 개구리 경주하기에서 1등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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