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체육회(회장 송경렬)는 2월28일 함양군체육회 소회의실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함양군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성원보고, 국기에 대한 경례, 개회선언, 회장인사, 전차 총회 요약보고, 심의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열린 정기총회는 보고사항으로 △임원현황 △함양군체육회 규정 제·개정 △2022년 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2021년도 감사 등이 보고되었으며 심의안건으로 △2021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정관 개정 △임원(이사·감사) 선임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선임 등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 과정에서는 비인기 종목과 관련한 의견이 나왔다. 함양유도회 박정주 부회장은 “현재 함양에서 대회를 열고 있는 몇몇 종목을 제외하면 다른 종목들은 사실상 소외를 받고 있다”며 체육회는 독려 차원에서 비인기 종목 대회를 개최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송 회장은 “대회 개최를 원하는 종목별 회장님들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체육회와 충분한 상의가 된다면 군과 협의를 통해 예산을 만들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경렬 회장은 “설 명절이 지나고 대의원들 한분한분 찾아뵙지 못했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인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가 취임할 당시만 해도 함양군체육회는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우리 대의원들과 서춘수 군수님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2021년 6월9일자로 비영리 법인단체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