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대표이사 최경인)은 1월24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1월 독자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독자편집위원회에는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위원장·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장학사)부위원장, 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장)·송미향(함양토종약초 대표)·김남희(생각나무 숲 원장)·이영규(전 함양경찰)·임영진(전 기아자동차)·정민수(전 함양군청 산림녹지과장) 위원 등 8명이 참석했다.독자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지난 한 달간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 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다.위원들은 함양 청년들이 바라는 함양의 미래에 관해 입을 모았다. 그 외 별개로 함양군 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에 대해서도 말했다. 또한, 월 초에 인구변동 추이를 담은 내용이 실려 있는데, 이번에 주간함양에서 보도한 함양군 기름값 현황에 대해서도 정보가 제공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3일 신년호에 발행된 1면 모자이크 편집에 관해 많은 노력이 느껴지고 눈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김형철 위원신년호 1면에 모자이크 편집이 너무 잘됐다. 어디 다른 신문사에서는 흉내도 내기 힘들 것 같다. 이번 청년이 바라는 함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수고가 많았을 것 같다. 이런 내용을 앞으로도 계속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편집위원회가 계속 강조하던 게 다 여기 들어있다. 문화 인프라, 일자리 부족 등 이 두 가지만 잘 해결해도 함양군은 앞으로 희망이 있다. 이번 기사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그래프와 기사가 오류가 조금 있었다. 함양군 기름 값에 관련해서도 계속해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주간함양에서 자주 다뤘으면 한다. 청년문제를 포함해서 지금 함양의 문제점을 계속해서 다루길 희망한다.환경에 대한 문제도 심각하다. 올해 들어 가뭄이 굉장히 심각하다. 언제 비와 눈이 왔는지 모르겠다. 지금 양파, 마늘 경우 가뭄으로 생육이 매우 안 좋다. 우리 신문에서 날씨와 관련해 한번 다루길 바란다. 송미향 위원비판도 좋고 지적도 좋지만 오늘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싶다. 얼마 전 주간함양에서 보도한 신지영씨의 시 ‘노량진 학원가에 별이 뜨면’이 신문에 기재된 것을 봤다. 요즘 이렇게 청년들 실업률이 높인 시기에 함양출신 신지영씨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지인들이 서울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있는 신지영 시를 보고 인증샷을 날려준다. 함양사람으로서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문화가 현재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시대이다. 저기 전남 신안군에 가면 ‘동백머리 파마’라고 해서 ‘핫 플레이스’가 있다. 70대 노부부가 집에 동백나무를 2그루를 키워 나무가 풍성하게 자라 사람들 사이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라고 입소문이 났다. 더불어 아무것도 없던 지역에 동백나무 하나로 인해 지역상권이 같이 살아나고 있다. 함양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 신문에도 실린 삐에로 그림 벽화이다. 이런 문화가 함양군에 잘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 맨날 산삼의 고장, 선비의 고장 이런 구시대적인 발상이 아닌 문화적인 힘을 키워 함양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정민수 위원이번 함양엑스포는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이 많았고 성과는 미흡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군민,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의 숨은 공로도 같이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로나시대가 막을 내리면 산삼항노화 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완 및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필요가 있다. 또 엑스포 이후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경남도 각 기관들이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이영규 위원3일자 8면에 유권자 선거운동 방법 등 유의사항을 정말 잘 썼다. 위반 신고 방법 등 농민들이 선거 날이 다가오면 본의 아니게 실수하는 경우가 참 많다. 특히 면 단위는 더욱이 그렇다. 이렇게 신문에서 제대로 짚어주면 훨씬 군민들이 선거에 대한 생각이 잘 자리 잡을 것 같다.임영진 위원신문을 읽어보니 간혹 언어 선택이 전부 한글로만 표기 되어있는 경우를 봤다. 물론 일반 국민들은 다 알아 불 수 있겠지만 중간에 한자를 같이 넣었으면 좋겠다. 사자성어와 같은 경우는 당연히 한자가 포함되겠지만, 하나의 표현에도 수많은 뜻이 내포되는 글도 있어 의미가 완전히 달라 질 수 있다. 그럼으로 한자를 같이 표기 했으면 좋겠다.노정우 부위원장새해 첫 신문은 내용적으로 아주 좋은 기사가 많았다. 특히 신년호 1면 모자이크는 굉장히 신선하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진이었다. 함양군민들에게 좋은 기운이 전해졌을 거라 생각된다.청년이 바라는 함양은 새해 첫 신문 내용으로 가장 가치 있는 기사였다. 인구절벽의 시대를 맞아 함양군처럼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자체에서 실질적인 인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표본도 늘리고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기사를 보면 함양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살기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80%가 넘는다. 이유는 문화 인프라 부족, 일자리 부족, 교육문제, 주거문제, 사회적 커뮤니티 부족 등 청년들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특집기사 2022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과 선택 2022 함께 알아보는 선거정보는 주간함양 독자와 함양군미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었다.함양 기름값과 관련해서 사실 출장을 가거나 기타 시군으로 운전하다가 보면 나도 모르게 주요소 기름값에 눈길이 가게 된다. 실제로 체감하는 기름값은 보도된 것 보다 더 많은 차이가 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함양군내 소비자 및 주요소를 위해서 기사도 좋지만 함양군 인구 현황처럼 월1회 정도 주기적으로 기름값을 안내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10일자 5면에 실린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 기사는 전 군민이 꼭 읽어보고 경남교육의 변화와 미래교육에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 지난 1월21일 함양관내 교장과 희망교직원 대상으로 2022년 함양교육지원계획을 발표했으니 비교해서 봐 주시기 바란다.17일자 1면 함양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하위 등급에 관해 청렴도에 이어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마등급 최하위라는 것은 함양지역 공무원들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기사였다. 말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생각과 행동이 변해야 할 것 같다. 김남희 위원함양에는 노인복지에 많은 예산이 쏠려 있는 것 같다. 이런 예산을 조금 아껴서 함양의 미래 아이들에게 투자 했으면 좋겠다. 함양에 있는 도서관도 많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도서관은 예전과 달리 단순하게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만남의 광장의 역할도 한다. 그만큼 많은 개선이 있길 바란다.조인호 위원장1월 독자편집위원회에서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 주간함양 측에서는 오늘 회의에서 거론된 취재요청 건에 대해 논의하여 지면에 게재될 수 있도록 앞으로 잘 취재 해주길 기대한다.청년이 바라는 함양 기사는 정말 좋은 기사라고 생각한다. 청년뿐만 아니라 다른 계층도 이런 방식의 조사기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함양군민이 바라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번에 주간함양이 지역발전위원회 대상이 된 것은 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취재를 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좋은 기사 많이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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