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김정호 국회의원은 2월25일 함양신협과 인산가를 방문하는 등 함양 지역현안 점검과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호 의원은 이영재 함양신협 이사장과 간담회를 통해 지난 군의회 의원으로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신협 이사장에 취임한 것에 대해 격려하고 축하했다. 김 의원은 함양신협 회원들의 복지와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적극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양신협 간담회를 마친 김 의원은 (주)인산가를 방문하고 김윤세 회장의 민원청취를 진행하면서 현안 숙원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식회사 인산가 김윤세 회장은 죽림리 일대에 265억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중인 인산죽염 지역특화 농공단지에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에 필요한 국비 56억원을 지원 요청했다. 지난 연말기준 80% 공정이 완료된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는 2022년 상반기 기반시설 준공 후 2022년 공장설립 및 가동 계획을 갖고 있으나 공공폐수처리장 착공이 늦어지고 있어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인산가의 주장은 환경부의 국비지원 요건은 지자체의 폐수처리장 평균 가동율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인산가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농공단지는 해발 500미터에 독립적으로 위치하고 있어 폐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지원 기준을 별도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기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평균 가동율이 50% 미만인 지자체는 신규사업을 제한한다’는 환경부의 승인 조건이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현장에서 직접 환경부 관계자들에게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환경부 담당관들이 기반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판단하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함양의 향토기업인 인산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공동체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의 모범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윤세 회장은 당부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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