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협의회장 직무대리 송미향)는 2월 23일 오전 11시 함양군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국민의례 ‣개회사 ‣1분기 주제 영상 시청 및 주제 해설 ‣설문 토론 및 발표 ‣협의회 활동 및 예․결산 보고 ‣기타 토의 ‣공지사항 전달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미향 협의회장 직무대리는 인사말에서 “20기 자문회의가 출범한 지 6개월이 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통일사업 수행에 제약이 많고 최근 남북관계가 다시 얼어붙고 있어 아쉽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을 향한 관심과 열정으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미국의 입장에만 기대지 말고 남북이 함께 신뢰국축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 “지속가능한 평화실현을 위한 선결과제로 상호간의 적대행위를 멈추고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며, 코로나 방역지원 등 인도적인 접근으로 남북교류의 물꼬를 틀고 북한 경제와 민생에 실익을 줄 수 있는 협력사업으로의 확장이 필요할 것”등의 의견이 개진되었다. 또 「지역 평화·통일 중심역할 수행」이라는 20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에 대하여 “상림 인물공원내의 의병장과 애국지사들의 비석, 스스로 농사를 지의며 독립자금을 지원했던 화과원 유적지, 3.1 만세운동이 펼쳐진 안의장터 등 우리지역의 ‘평화명소’를 스토리텔링하여 활성화 시킨다면 군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방문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개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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