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전교 진재상)는 2월10일 오전10시 명륜당에서 노봉희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회장, 장의, 유림 등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인년 춘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3월5일 춘향석전제 제관을 초헌관에 양희용 성균관 전의 및 원로, 아헌관 정용재 원로, 종헌관 이태인, 동무 분헌관 이휘근, 서무 분헌관 노육기 원로, 대축 정기호 장의, 집례 최윤석 장의, 학생 강선량 원로가 선정되고 정기호 장의가 선정기를 붓으로 작성했다.
서영효 감사의 만기와 박홍규 장의 만기로 공로패 전달식을 하고 신임 감사에 김광곤 유림을 선임했다. 향교 규정이 총회에 보고를, 총회에 결의로 전교가 제안하여 차후 규정 선정위원회를 결성하여 규정변경 하기로 했다.
진재상 전교는 “코로나19가 만연한 이때에 총회에 참석하는 유림들을 만나보니 반갑다. 이 어려운 시기에도 문묘를 지키고 향교를 유지하려는 유림들에게 감사하다”며 유림들의 건강과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장현 유교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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