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 헬스투어를 이끌어 갈 전문가를 양성하여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함양 상림공원 항노화관 1층 회의실에서 수료생 1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헬스투어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 12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약 6주간 예비 헬스투어 인솔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헬스투어 전문가 양성 교육에서는 헬스투어에 대한 기본이론과 인솔 실습 등 모두 70시간의 교육을 통해 이수한 13명이 이날 최종 수료했다. 헬스투어는 함양 천혜의 자연환경과 건강 컨텐츠를 결합한 항노화 건강프로그램으로 함양만의 특성을 살린 36개의 헬스투어리즘 코스를 개발했다. 이날 교육과정을 수료한 헬스투어 전문가들은 앞으로 예약제로 운영될 시범 헬스투어 프로그램에 투입되어 함양군민과 관광객들과 함양 헬스투어리즘 코스 힐링 여행을 함께하게 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수료식에서 “짧은 교육 기간이지만 ‘건강과 힐링의 중심지 함양’ 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교육 수료생 박모씨는“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을 새롭게 돌아보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수업이었다”고 말하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함양을 알릴 수 있는 전문가로써 책임감 있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