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내에서 마등급은 함양군이 유일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1월12일 발표했다.이번 민원서비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년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평가등급(가-나-다-라-마)을 결정했다.평가결과 함양군은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을 받았다. 반면 인근 산청군은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고 거창군은 다등급을 기록했다. 최하위 마등급을 기록한 경남도내 지자체는 함양군이 유일하며 합천군, 밀양시는 라등급을 받았다.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사례는 모든 행정기관에 공유·확산할 계획이다.평가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민원처리·관리역량 증진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관리를 강화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평가는 각 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편의를 확대하고 민원행정체계와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대민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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