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12월 27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12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이용기(전 함양군기획감사실장) 위원장, 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장)·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이권수(함양경찰서 정보계장)·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위원 등 5명이 참석했다. 이상미(함양군자활센터 센터장) 부위원장과 이미연(문화관광 해설사) 위원은 개인 사정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이날은 4대 편집위원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자리로 내년 활동을 시작하는 5대 편집위원이 이날 편집위원회를 참관했다.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지난 한 달간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 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다.위원들은 함양군의 청렴도 등급 발표 기사를 두고 함양군의 청렴도가 사실상 최하위인 4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와 별개로 함양의 인구문제에 대해서도 말했다. 월 초에 인구변동 추이를 담은 내용이 실려 있는데, 전월대비 현황뿐만 아니라 전년대비 등 정보가 제공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20일 특집으로 발행된 함양 양민학살에 대한 내용 역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조인호 위원함양군이 경남 타지역에 비해서 코로나 환자가 적게 나온 지역이다. 이는 군청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함양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그런데 개인의 노력이나 평가는 하나도 없다. 개인의 평가가 이루어졌다면 좋겠다.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근거를 보면 인원에 대해서 말한다. 지금은 136명이 필요한데, 시설관리공단으로 바뀌면 100명이 필요하다. 이런 것이 근거로 타당한 건가? 함양군에서 운영하는 공기업에 거액의 적자가 예상되는데 정말 타당한 것이 맞는지? 이렇게 막대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거액의 적자를 예상하면서도 타당하다고 추진하는 것이 의문이다. 기사를 보면 이해가 어렵고 내용이 부실하다. 앞으로도 공청회 등을 거쳐서 설립이 된다고 하는데 군민의 여론을 반영해야 한다.코로나 백신 3차 접종과 추가접종의 단어를 혼용하는 문제가 있었다. 보기에 헷갈릴 수 있으니 3차 접종으로 표현해 주는 것이 좋겠다. 코로나 백신 패스를 음식점과 카페에 도입하면서 나이 드신 분들은 접근이 어려웠다. 면사무소 등에 방문하면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뒤에 백신 패스를 표시해 준다. 신문에서 상세히 설명해 줬으면 좋겠다. 인구문제가 심각하다.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지만 당장 출산장려정책을 펼쳐야 한다. 그런데 2022년 함양군 예산 심의 내용을 보면 출산장려 정책에 대한 예산이 추가된 바가 매우 적다. 결혼자금 500만원 3년간 3회 분할지급과 주택 전세 대출 이자 지원 등의 지원을 신혼부부들이 체감할 수 있겠는가? 전입보다 전출이 더 많은 상태로 출산장려 예산을 조금 더 많이 책정해야만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노정우 위원함양군 인구가 어느 정도 줄었는지, 전월대비가 아니라 전년대비 그 추이를 볼 수 있도록 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함양군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좋겠다. 통계청에 2020년부터 2070년까지 인구변화 예상 통계자료가 있다. 인구소멸지수 상위 10개 지역을 선정했다. 신문에서 다뤄졌으면 좋겠다.함양정책포럼 발대식이 정말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단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노인정책 역시 중요하지만, 청년과 청소년의 생각이 반영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함양군 청렴도 현황을 보면, 내부청렴도는 낮지 않은데 외부청렴도가 굉장히 낮다. 이 온도차가 크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함양교육지원청 역시 청렴도가 4등급이었는데 1등급으로 올랐다. 1등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큰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 상시법으로 바뀌면서 좋은 점이 많을 것 같다. 이 법으로 인해서 주간함양이 어떻게 발전될 수 있는지, 어떻게 바뀔 것인지. 그런 내용이 있었다면 독자들이 더 큰 기대를 하고 관심을 가질 것이다.새내기 학부모 배움터 열려. 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가 야심 차게 준비를 했는데, 많은 학부모가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다. 다문화가정의 학부모가 많이 참여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했다.20일 진행된 양민학살 기획 취재가 굉장히 의미가 있게 잘 실렸다. 늦게나마 이렇게 명예를 회복하고 희생자의 령이 위로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자료는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쓰여져 역사교육면으로도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20일 8면에 한빛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기사가 있다. 함양군에는 4개 아동센터가 있다. 지역아동을 위해 굉장히 열심히 헌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교육지원센터가 11월에 만나서 논의를 거친 결과 2022년에는 캠퍼스 방과후 거점센터로 지정해서 활용할 예정이다. 열심히 하는 단체를 이렇게 취재해 주셔서 감사하다.27일 교육상 수상에 대해서는 받을 분이 받았다는 평가가 많다.6면에 학교폭력예방 공모전에 많은 우수작이 나왔다. 학교폭력예방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 같은 경우는 구체화 TF팀을 마련했다. 기념 굿즈나 이모티콘으로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김형철 위원김장나눔행사가 너무 이벤트에 치우쳐서 행사를 진행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느낌이었다. 보다 실속 있는 김장나눔행사가 되어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리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배추와 양파의 가격이 많이 떨어져 있다. 현재 공판장에 가면 배추와 양파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함양군에 양파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기 때문에 위기가 있다. 작황이 좋은 덕분에 그리고 김장철이 지나면서 배추가 많이 나왔다. 농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겨울 선물로 많이 이용되는 빵과 귤을 한 번 비교해 보았다. 공판장에서 출하 받은 가격에 수수료와 차비를 포함한 귤 5kg 한 상자가 8000원 정도 된다. 계산을 얼추 해보면 농민들은 한 상자에 4000원 정도 받아간다. 그런데 빵집의 롤케익은 제일 싼 것이 13000원이다. 롤케익의 가격이 높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다. 나는 얼마나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만들어지는지 모른다. 그런데 1년 내내 공을 들여 농작물을 키우고 공판장에 내면 농민 주머니에 4000원 들어가는 현실이 있다. 많은 분들이 헤아려주셨으면 좋겠다.이용기 위원장다른 주간지역신문과 비교를 했을 때 차별해서 잘 썼다. 이점 고맙게 생각한다.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기탁이 많다. 불우이웃돕기 연간 통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장학금의 경우 우수한 학생 육성을 위해서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추적해서 군민들이 잘 파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교육상을 받은 분들 모두 훌륭하시지만, 다른 훌륭한 분들이 많다. 키스사 장용진씨의 경우 매년 4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에 양재생씨는 함양향우장학재단 이사장으로 부산에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신문에서 한 번 체크해 줬으면 좋겠다. 한반도 평화서밋및시민연대 함양군 출범 기사를 읽었다. 그런데 밑에 사진을 보면 사진은 함양군 한일평화봉사단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 이런 상황이니 공식 명칭을 확인하기 어렵다. 이런 요소를 체크해서 제대로 써줬으면 좋겠다.20일 양민학살 기획취재기사, 수동 도북마을에 일어났던 희생자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두 페이지에 걸쳐 이렇게 자세하게 썼다. 이렇게 내용을 깊이 있게 알고 쓴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 얼마나 걸려 썼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대단하다. 감사 인사를 전한다.청렴도 문제가 심각하다. 4등급은 사실상 꼴찌와 다름이 없다. 5급은 군수가 중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신문에서 청렴도에 대한 부분을 잘 체크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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