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 하선영 대표(57세)는 지난 12월8일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에 제로 웨이스트 샵(쓰레기 없는 가게)을 개장하고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하 대표는 전 경남도의원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면서 현실정치의 한계를 느껴 과감하게 포기선언을 하고 심각한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지킴이로 나섰다. 지난 1년 동안 쓰레기 감축과 자원순환을 공부하며 준비하였고 친환경세제를 재활용 빈 통 재사용으로 다시 채워 사용하는 마음에서 가게이름도 ‘비채’(비우고 채우다)라고 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의 지원금 5000만원으로 오픈 된 비채가게의 판매상품들은 주로 실생활용품이다. 식기세척용 비누(EM주방비누), 세면비누, 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손바닥 천연수세미, 다회용 빨대 등 우리일상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제품들이다. 창원 신월동 주택가에 위치한 비채가게는 기존 동네가게처럼 자연스럽게 제로 웨이스트를 이용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산교육장이 되어 신월동 상가 내 일회용품 사용도 줄여 제로 웨이스트 거리축제(쓰레기 없는 거리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비채는 전국 방방곡곡에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없는 가게를 늘리고 동네가게 환경운동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교육지원도 할 계획이다. 하 대표는 함양 병곡면 출생으로 제5대 김해시 비례대표, 제6대 김해시 시의원, 제10대 경남도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지만 청년 정치인은 성장하지 못하게 막고 여성정치인들을 줄 세우는 모습과 4인선거구를 2인선거구로 쪼개는 현실정치의 한계를 보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김해관광유통단지 정상추진 및 현지법인화 독과점 방지제도 촉구결의안을 발의하여 “여덟 번이나 장기기간 연장을 통해 장기지연 된 것이 경남도의 무책임한 행정과 롯데의 책임 없는 사적욕심이 만난 결과”라며 경상남도, 도의회, 롯데그룹을 압박도 했다. 또 김해-창원간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하여 두 도시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경감은 물론 지역 경제,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 하대표는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제로페이 사업단장을 맡아 18개 시군 전통시장과 각종 행사장을 찾아서 소상공인 0%대 수수료율의 상생 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 경남”을 홍보했다. 제로페이 전도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도의원 불출마를 선언하고 살고 있던 김해에서 롯데 아울렛 확장반대운동을 하면서 소상공인들과 인연을 갖게 되면서부터다. 김해시 제5대 비례대표 시의원이 되기 전 ‘사랑의 슬픈 기쁨’이란 시집을 낸 시인으로 김해시를 안전한 도시, 편안한 도시를 꿈꾸었고 경남여성회와 김해여성복지회 이사로 여성과 이주여성 및 아동 관련 사업들을 진행하고 책임 맡아 일을 해왔던 경험으로 초선 의정활동에 큰 동력이 되었고 여성의 눈으로 더욱 꼼꼼하게 지역주민들을 챙기며 6대 재선의원으로 행복한 김해도시 만들기에 많은 기여를 했다. 경남여성회 이사, 김해여성복지회관 이사, 경남도민일보 객원기자, 오마이뉴스 객원기자, 여성실버대학부학장, 허황옥 실버축제추진위원장, 방과후 학교교장, 이주여성문화학교교장, 해반천문화회 회장, 장애인을 사랑하는 모임 고문,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제로페이 사업단장, 제5대 비례대표 시의원, 제6대 재선의원,제10대 도의원등 그 동안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발 벗고 뛰었다.능력 있고 인정받은 정치인에서 지구 살리기 지킴이로 변신한 하대표와 함께 환경보호에 다 같이 동참하고 행동하는 혁신가들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가족관계로 건설회사에 근무하는 배우자 어수웅(60)씨와 재경, 태희 1남 1녀를 두고 있다.창원시 성산구 상남로 216번길 29 비채 (055)261-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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