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12월 17일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나만 아니면 돼?」를 관람하였다. 이번 뮤지컬은 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 문화팩토리 ‘마굿간’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청소년들에게 인식시키고 직접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의 입장을 체험해 봄으로써 학교폭력의 예방을 극대화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위성초에서는 뮤지컬 관람을 위해 거리두기와 방역에 관해 고민하였고, 4~5학년은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체육관에서 관람을 하고 나머지 학년들은 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함으로써 전교생이 함께 학교폭력에 관한 경각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에 직접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로 뮤지컬에 참여를 해보니 재미있었고, 학교폭력예방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함께 관람한 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체험하고 경험하는 많은 기회가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라도 공연을 접하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학교폭력이 나쁜 것이라는 것은 학생 누구나 다 알지만 실제로 자신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공연으로 실감나게 보며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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