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관내 아토피천식안심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6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스파트필름을 이용한 천연가습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스파트필름’은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하며 습도 조절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겨울철 피부보습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는 아토피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이면 건조한 환경에 심해지는 아토피 증상을 완하시키는 방법 및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 방법 등 아토피 예방교육과 직접 천연가습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유리병에 작은 자갈을 깔고 그위에 식물을 심어 천연가습기를 만드니 너무 예쁘다“며 ”내 책상위에 두고 잘 키우겠다“며 애정을 쏟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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