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이 살아숨쉬는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이 15일 오후 2시 함양군청을 찾아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일 함양초 교내 ‘아나바다’알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전교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으로 바람직한 소비생활을 통한 경제활동의 결과를 기부함으로써 더욱더 의미있는 활동이 되었다. 이날 군청을 방문한 전영희 선생님은 “알뜰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원의 소중함도 배우고 기부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게 되어 무척 보람있게 생각한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춘수 군수는 “학생들의 따뜻한 정성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어주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기탁하신 성금은 소외된 계층에게 고루 전달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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