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지곡초등학교(교장 권도근)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함양지역 체험기관에서 ‘맛있는 세상’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문화학생의 문화체험 프로그램 2021.친구와 함께하는 다가치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구와 함께 소시지와 돈가스 만들기 체험을 하며 우정을 쌓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학생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전문강사의 지도로 소시지와 돈가스의 종류, 만드는 방법,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영상으로 공부한 다음 체험을 시작하였다.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 구별없이 저학년 학생들을 도와주며 고기와 재료들을 정성껏 버무리는 모습이 진지하였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어른 못지않게 능숙한 손놀림으로 소시지와 돈가스를 잘 만들어서 칭찬을 받기도 하였다. 학생들이 만든 소시지와 돈가스는 체험기관에서 먹지 못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가정으로 포장해 가서 저녁 반찬으로 요리해서 먹기로 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소시지와 돈가스를 맛본 학부모들은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권도근 교장은 “이번 맛있는 세상 체험학습은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구별없이 즐겁게 어울리고 서로 도와가며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다문화학생이 친구와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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