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지난 8일 오후 1시께 큰 개가 동네를 배회하며 주민에게 위협이 된다는 신고를 받고 지곡면 개평마을 부근에서 유기견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소방서 출동 시 유기견은 달아난 듯 보이지 않았지만 소방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유기견의 위치를 파악하고 도주로 차단 후 구조에 성공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활동에 소방드론이 투입되면서 화재는 물론 구조・인명수색 등 다양한 현장활동에서 신속・정확성이 높아지고 구조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장소에서도 빠른 정보수집이 가능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성송규 구조대장은 “소방드론은 위험한 현장에서 폭넓은 재난정보를 주기 때문에 대원의 안전을 확보한 후 효율적인 현장활동을 펼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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