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7일 오후 1시 서상면 육십령고개 위령탑에서 ‘제2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지회장 박동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희생자 유족 및 참전용사, 자유총연맹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위령제는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추념사, 추도사, 조시 및 조가,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서춘수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과 함양군도 없었을 것”이라며 “뼈아픈 역사를 가슴깊이 새기고 각자의 맡은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에서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 현재까지 공산주의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65개 지역에서 10월30일을 전후해 일제히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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