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서춘래)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 주 동안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 주간에는 ‘다양성 이해’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이 펼쳐졌다. 먼저, 다양성 이해 교육으로 ‘장벽 없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말이나 글로 의사소통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의사소통 방안인 ‘보완 대체 의사소통 체계(AAC)’에 대해 알아보고 학교의 특별실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그림 상징을 직접 고르고 디자인하며 의사소통 장벽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 완성한 그림 상징은 각각의 특별실에 부착되어 글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찾을 수 있는 학교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어서 ‘함께 만드는 공감 벽화’ 프로젝트도 진행되었다. 병설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공감 벽화의 한 글자를 꾸미고 모든 글자를 모아 공감 벽화를 완성하였다. 공감 벽화의 내용은 ‘조금 달라도 괜찮아,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면 되니까. 서로 다르게 보여도 우리 마음은 닮았으니까. 지금 모습 그대로도 행복한 우리는 마천 어린이야!’로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려는 마천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 학생은 “글자를 꾸밀 때는 몰랐는데, 서로 다르게 꾸며진 글자들이 모여 멋진 벽화가 되는 걸 보니 멋지고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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