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의 불모지로 여겨지던 함양군. 최근 전국 승마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을 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함양군승마클럽에 따르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승마대회, 임자대교 개통기념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 등에서 함양 유소년들이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는 소식이다. 특히 11월7일부터 18일에 열린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승마대회에서  함양승마클럽 2명이 대표선수로 출전해 60class부문 박평원(함양중학교)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승마협회에서 주관하는 임자대교 개통기념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에서도 함양승마클럽 5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출전해 입상했다. △초등부 방소정(함양초등학교) 80class 통합우승 △중학부 우진선(함양여자중학교) 80class 1위 △중학부 박평원(함양중학교) 2위 등 쾌거를 이뤘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껏 열리지 못했던 대회인 만큼 함양군승마클럽 유소년 선수들의 입상 소식은 뜻하는 바가 크다. 함양군승마클럽 정명수 대표는 “지금껏 승마 불모지였던 함양군에서 더욱 많은 선수들이 육성되길 기대한다”며 “사람들에게 승마가 비싼 스포츠라는 인식이 심어져 있지만 이런 이미지를 전환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승마클럽은 7000 평의 부지를 조생해 2012년 승마장을 조성했다. 지역학생들에게 승마체험을 비롯해 유소년학생들을 조기 육성하여 2014년 전국 소년체전 금메달을 비롯한 국내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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