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11월29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11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위원장, 이권수(함양경찰서 정보계장)·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 회장)·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평생체육담당 장학사)·이미연(전 함양군 문화해설사) 위원 등 5명이 참석했다. 이상미(함양군자활센터 센터장) 부위원장,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 위원은 업무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전동킥보드 문제 기사에 대해 공감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11월 전체적인 사진물 배치, 기사 제목과 관련한 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다만 한자 표기 문제, 추가 취재 부족으로 인한 내용 오류 등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아울러 위원들은 교육 행사에 대한 관심과 현재 진행형 기사에 대한 후속 보도 등을 요청했다. 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노정우 위원오늘 함양군청, 경찰서, 교육청, 보건소 4개 기관이 모여서 학생들이 담배 피우는 특정 골목들을 점검했다. 수능 이후에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24시간 점검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전동킥보드를 해당 골목에 막 세워놓고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장소들을 중심으로 앞서 말한 기관과 동행취재를 하면 좋을 것 같다.12월7일부터 10일까지 함양학생공연장에서 함양세계어린이극잔치를 한다. 외국에서 4팀이 참가하고 국내에서 4팀이 참여하는데 외국팀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대체하고 국내팀은 대면 공연을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15일 2면과 22일 SNS로 보는 세상을 통해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문제를 다루어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사 내용에도 나와 있듯이 대각선 질주를 하거나 2인 탑승, 무면허 문제 등 굉장히 문제가 있다. 저희 교육청 차원에서 공문도 내고 안전 홍보도 하고 했는데 그래도 밤늦게 위험하게 운전하는 학생들이 많다. 빨리 기사화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관련 사고가 나지 않도록 경찰서 등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1일자 함양제일고 경영정보과 전국상업경진대회 입상,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 메달 획득 등 기사와 관련해 지금 유일한 특성화고등학교도 성과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특성화고의 장점이 많이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번에 입학설명회도 진행하니까 함양고나 안의고, 제일고에 대해 학부모들이 잘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각 학교의 장점 등을 살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22일자 병곡초 경남학생발명 상상화 및 캐릭터, 디자인 그리기 대회 수상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이렇게 작은 학교에서 학교를 가꾸는 것과 함께 특색 있는 교육 활동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병곡초는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런 학교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살아날 수 있는 방법,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이미연 위원전동킥보드 관련 기사를 보면서 대도시면 모르겠지만 우리 함양군에 전동킥보드가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관리가 잘 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 안전사고가 안 일어나게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수칙과 관련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 같다. 11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기사 제목들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특히 8일자 ‘농업인의 맛집 함양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기사의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내용도 긍정적인 부분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균형 있게 다루어서 참 좋았다. 함양교육행정협의회 관련 기사 제목도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잇단 돌파 감염으로 몸살 앓은 함양군’의 경우 의미가 과거형으로 잘못 전달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이런 부분들을 잘 살펴주시길 바란다.8일 5면 함양문화원 학술회의 기사 내용에 한자가 틀리거나 이름이 빠지는 등의 오류가 있다. 기사를 내기 전 한 번 더 내용을 검토하기 바란다.한지장 행사 기사와 관련해서는 무형문화재 한지장이 어떤 것이 있는지 부연 설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감사원 감사 기사에 대한 후속 보도도 필요해 보인다.이권수 위원마천면 토종벌 기사와 관련해 사실 마천면이 꿀로 경영을 해오다가 어느 순간 잘 안되면서 참 안타까웠는데 다시 복원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서 참 좋았다. 이것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 여러 기관들의 지원이 가능한 건지 등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함양군에 코로나19 돌파 감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현재 감염경로나 원인도 명확히 파악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전파도 대규모로 상당히 진행된 바 있다. 앞으로 있을 코로나 변이 등에 대비해 또 다른 생활 속 예방 매뉴얼을 행정이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대규모 공사들이 진행되면서 주민과 공사 측의 갈등이 일어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공사를 하게 되면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감독을 해서 주민 피해 부분을 탐색하고 보상하는 그런 제도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답답한 부분이 많다. 최근 공사와 관련한 주민 집회들이 많이 열렸던 만큼 이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김형철 위원11월1일자 곶감 사진물 배치가 인상적이었다. 1면에 밝은 느낌의 사진물이 크게 게시되니 기분이 좋았다. 함양의 풍경이나 농작물 등을 1면에 사진물로 자주 배치하면 신문 분위기도 한층 밝아질 것 같다.8일자 2면에 보면 경남 도의회에서 우리 함양 투자선도지구 현장을 방문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날 부군수님이 타지역 도의원들의 방문을 맞았다. 이런 대규모 사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에 군수님이 직접 도의원들을 맞아 적극 협조를 당부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농업인의 맛집 함양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관련해 임대사업소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군민들에게 소개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었다. 실제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대한 농민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은 상태다. 이런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농민들이 임대사업소를 잘 이용했으면 좋겠다.앞서 전동킥보드에 대한 위원님들의 지적도 있었지만 그것과 함께 배달 오토바이의 위험한 주행도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중앙선을 넘거나 신호를 무시하는 등 위험한 주행이 여전히 빈번하다. 특유의 소음으로 주변을 시끄럽게 하는 것도 문제다. 배달업체에 대한 교육을 다시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이용기 위원장‘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지리산 공동체 토론회 개최’ 기사와 관련해 내용을 보면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만약 된다고 한다면 지리적으로 함양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해당 기구를 함양에 설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에 대한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시작됐다.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해 대비 많이 올랐다. 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되고 난 이후에는 우리 함양군의 올해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도 한 번 짚어볼 필요가 있다.마천면 등구~양전마을 잇는 농로 개설 특혜 의혹을 보면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느꼈고 기사를 통한 지적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어유정의 이름을 지켜주세요’ 기사를 보면 이름 변경을 반대하는 측의 발언 중에 틀린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들은 변경을 해야 한다는 주장 측의 입장 확인을 통해 교정되었어야 한다.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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