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병곡면은 대봉산휴양밸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겨울나기에 적합한 꽃양배추를 심어 정돈된 병곡면 관문을 선보였다. 앞서 병곡면은 지난 7월말 엑스포를 앞두고 함양읍과 병곡면의 경계 지점에 일일초와 메리골드 등 꽃동산을 정비했으며, 이번에 내한성이 강한 관상원예인 꽃양배추를 심게 되었다. 병곡면은 지역주민 2명을 고용하여 이틀 동안 시든 일일초와 메리골드를 제거하고,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배부한 꽃양배추 660포기를 심고, 함양읍-병곡면 경계 꽃동산에 심겨져 있던 칸나는 내년도 식재를 위해 구근을 수확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꽃심기 작업에 함께 참여한 병곡면 직원들은 “단풍으로 물든 낙엽이 다 떨어져 삭막함을 느끼는 요즘 꽃양배추 식재로 병곡면의 한해가 밝게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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