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연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함양군 코로나19 발생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11월18일 오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금 우리 군은 또다시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며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비상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18일 현재 함양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대비 5명 추가 발생했으며 지난 11월15일부터 현재까지 총 48명(함양88번~135번)의 지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기간 동안 총 3869명을 검사를 진행했으며 48명이 양성 32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중에 있다. 발생 연령층은 고령층이 대부분이며 총 48명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38명으로 미접종자 10명을 제외한 전원이 돌파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 군수는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질병관리청 경남 질병대응센터, 경남도 역학조사관, 감염병 관리 지원단과 17일 공동대응반을 설치해 함께 대응하고 있다”며 “감염병 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 15일부터 회의, 행사 등을 대부분 취소하거나 연기했으며 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 경로당 휴관, 노인일자리 잠정 중단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어 공직자 및 공공기관 근무자의 5인 이상 모임을 1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안의면 내 안의전통시장도 11월30일까지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끝으로 서 군수는 “접종완료자라 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에 절대 방심하지 말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