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10월25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10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위원장,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이권수(함양경찰서 정보계장)·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 회장)·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평생체육담당 장학사) 위원 등 5명이 참석했다. 이상미(함양군자활센터 센터장) 부위원장, 이미연(전 함양군 문화해설사) 위원은 업무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지난 한달 간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다. 주간함양은 편집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지면에 반영하는 등 함양군민과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사회적 문제와 교육, 행정 등 관내 다양한 사안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기사에 대해 내용을 보충할 것을 주문하였고 개편된 거리두기, 농작물 피해 등 군민들이 알아야 할 부분들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어린이 연극 관련 기획기사와 함양 행복교육지구 지정 기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노정우 위원4일 3면 ‘학부모와 교육감이 직접 소통하는 경남교육사랑방’ 기사와 관련 사랑방이라는 주제에 맞춰서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방역지침,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함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육감님이 학부모님들이 요구하는 상황들에 대해서 최대한 수용하고 들어주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었다.18일 2면에 함양참여연대 자활센터 고발 기사를 보면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사안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있지 않다. 지난번 보도를 통해 설명된 내용도 있지만 그렇지 않았던 논란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필요가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3면 박연주 선수 전국체전 금메달 기사는 군청이 해당 보도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군청 차원에서 격려는 괜찮으나 이것은 소속 학교도 있고 교육지원청이 있는데 왜 군청에서 이 기사를 냈으며 군수와 체육회장의 치적인 것처럼 기사를 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신문사에서도 기사를 접수할 때 이러한 부분들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7면 종합란에 보면 각 학교 일선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교육 활동들이 방역지침을 지키며 다양한 방식으로 다시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이것은 방역지침만 잘 준수한다면 위드 코로나가 멀지 않았음을 일선 교육현장에서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학생들이 가장 밀집되어 있다고 하지만 그 안에서 코로나가 전파되는 사례가 드물다. 그 이유는 철저하게 마스크를 끼고 식사 등을 할 때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에게도 퍼져서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7편에 걸친 어린이연극 기획과 함양행복교육지구 특집 기사는 교육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큰 기사다. 그동안 취재하시느라 고생하신 주간함양 측에 특별한 감사의 말씀드린다.조인호 위원10일자 함양 산삼엑스포 평가 기사를 보면서 군청이 엑스포라는 주제에 맞춰 행사를 충실하게 진행했는지 의문이 든다. 코로나로 인해서 관광객이 적게 올 것이라고 예상이 됐지만 행사 내용만큼은 충실하게 준비를 했어야 했다. 전체적으로 행사 내용은 아주 빈약했다. 이번 엑스포가 이름은 거창했지만 기존 축제와 비교해 무슨 차이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여러 면에서 아쉬웠다.18일자 인구 늘리기 핵심 토론회 기사와 관련해 미래의 고a령화로 인한 노인 복지예산 때문이라도 출산장려정책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귀농 귀촌도 좋지만 더 확실한 방법으로는 출산장려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문제점이 있으면 해결책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정부의 고민도 있어야 하지만 함양군 차원에서도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이권수 위원25일자 1면 지리산 조망공원 정비사업 관련 현장점검 기사를 보면서 신축물 활용 등 논란 내용과 관련해 법적으로 어떤 위반사항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이 기사에 첨가되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최근 마이너스 3도까지 온도가 떨어지면서 단감, 배추 등 농작물들이 피해를 봤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대책, 보상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현재 백신과 관련해 부작용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서 추가 접종을 거부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1차 접종 후 통증이 심해서 2차 접종을 거부하는 분들과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김형철 위원인당에서 함양 쪽으로 들어오는 2교 다리 차선 신호 표시와 관련 불편한 부분이 있다. 가운데 직진 차선에 차가 몰리는 현상이 있는데 옆에 있는 좌회전 차선에 동시에 직진도 할 수 있게끔 교정된다면 운전자들의 불편이 덜할 것으로 생각된다. 25일 정부에서 인구감소 지정 지역에 대해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아주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함양군이 인구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미래를 잘 설계해 나갔으면 좋겠다.이용기 위원장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새로 개편되었다. 거리두기와 관련해 지침 사항들이 많이 변화한 만큼 군민들에게 이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려주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최근 3년간 도내에 많은 농기계 사고 건이 있었는데 우리 군에 농기계 사고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면 경각심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이와 함께 농기계 임대 사업소 운영 현황을 조사해 보고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할 시기라고 보여진다.수동 내백마을 고속도로 공사 관련 주민 집회 기사와 관련해 많은 마을 주민들이 진동과 먼지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축산 농가들도 많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고 제대로 된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25일 3면 기사를 보면 함양군에 제1호 금연아파트가 생겼다. 이것을 계기로 나머지 다른 아파트들도 금연아파트로 지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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