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생활 일상화 속에 불편함을 겪어왔던 디지털 소외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진행하여 왔다. 그 첫 번째 과정을 수료하고 마지막 현장 체험 학습에 나선 어르신들이 햄버거 가게의 키오스크(무인 주문기) 앞에서 상기된 얼굴로 서있다. 어르신들은 생애 첫번째 무인 주문으로 나온 햄버거를 받아들고 “지금까지 TV로만 보던 무인주문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이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우리 또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은 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신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교육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문화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동떨어진 문화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문맹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과정을 군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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