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우울증 예방을 위한 꽃가꾸기 활동을 추진하였다.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된 480명의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가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꽃을 화분에 옮겨 심어보는 체험을 하게하여 정서적 지지와 말벗서비스 등을 통한 심리적 우울감 해소를 위한 서비스를 펼쳤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시설 휴관과 사회활동 축소 등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 어르신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기며 수행인력과 교류하여 소외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깨춤을 추시며 “우리집에 봄이 왔네~ 곱다 고와~ 고맙데이~”하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작은 꽃이지만 어르신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음을 엿 볼 수 있었다. 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 댁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꽃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생활의 변화를 유도하고, 자발적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하여 고립되기 쉬운 노후생활을 개선하여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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