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손재현)은 지난 4월2일(금),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이현석)과 (사)거창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회장 신양건)과 군부 최초로, 승강기 산업을 접목한 무장애환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니버설디자인(무장애디자인) 생활환경 구축을 위하여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승강기 기업이 필요한 기술 및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함양 안의에 소재한 함양토종약초시장(2층)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가진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사)거창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는 유니버설디자인 생활환경 구축으로 모든 군민들이 평등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좋은 안의 만들기’를 만드는데 그 뜻을 같이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특히 함양의 도시재생 완성이라는 목표로 안의면 도시재생뉴딜사업 신규 선정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2층인 함양토종약초시장에 스마트그린리모델링 계획을 접목하면서 무장애 도시의 상징적 시장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BF인증(최우수등급) 등 상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생활한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함양토종약초시장 2층 식당을 운영 중인 김○○씨(78세)는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계획 했다”며, “지금까지 무릎이 아파서 매일 2층까지 오르내리기 힘들고, 물건을 실어오는데에도 벅찬 것은 사실”이고 전하며,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꼭 선정되기를 바라는 주민의 간곡한 마음이 전달 된 것 같다”고 전했다.이에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안의의 도시재생은 철저하게 주민의 니즈 파악을 통해 꼭 필요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기존 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해 거점시설인 시장을 활성화 및 편의성 확보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승강기 기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승강기 이용 안전교육, 승강기 안전점검 분야에 안전점검 보조원 채용에 있어 노인 일자리 창출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도시재생이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환경을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개선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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