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안명숙) 회원 23명은 31일 새봄을 맞이하여 원기마을 ~ 한남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봄철 주민들이 즐겨 찾는 엄천강 주변, 공원, 산책로 및 통행이 잦은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 약 3,500L를 수거하고 마을별로 수집한 빈병, 고철 등 재활용품을 집중 처리했다. 이날 행사는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다. 안명숙 적십자봉사회장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환경정화활동으로 깨끗해진 하천과 도로변을 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친마음을 달래고 쾌적한 기분으로 새봄을 맞이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휴천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휴천면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휴천면 적십자봉사회는 환경정화, 이웃돕기, 다문화가족 결연사업 등 지역 봉사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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