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서상태)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킨 함양농협 본점 직원에게 3월 29일 방문하여 감사장을 수여했다. 함양농협에서 근무하는 이○○(여, 39세)은 지난 3. 16. 13:00경 금융 창구에서 60대 남성 피해자가 피의자로부터 전화를 받아 700만원을 보내주면 기존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3.8%로 줄여주겠다는 말에 속아 현금 700만원을 인출하며 휴대폰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이를 본 농협직원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여 피해자의 휴대폰 문자를 확인 즉시 메시지를 삭제하고 현금 인출을 중단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였다. 서상태 서장은 "보이스피싱의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범죄를 예방한 여직원의 순간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피해자가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직원들께서 적극적인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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