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경상남도의회의원보궐선거(함양군선거구)를 앞두고 본지 주간함양은 도의원 후보자들과 서면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투표일은 다가오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후보자들은 자신을 알릴 방법이 예전같지 않으며 유권자들 또한 후보자에 대해 알아볼 시간이 부족합니다. 주간함양은 도의원후보자에게 궁금한 점이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문제를 엄선하여 질문으로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주간함양은 서면인터뷰와 함께 후보자 대담을 개최하였습니다. 관련영상은 인터넷 함양뉴스, 유튜브 채널 함양방송, 페이스북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신바람 함양!새로운 희망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1. 나는 누구인가?안녕 하십니까? 신바람 함양! 기호 1번 정재각입니다. 저는 9년째 직접 백전면에서 산삼을 키우고 있는 만 28세 청년 농부입니다. 함양의 농업을 선도하는 농부로서 살아가고자 산림자원학으로 석사를 받고, 농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립경상대학교에서 식품가공연구를 하고 있습니다.함양에서 농사를 시작하면서부터 ‘왜?’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항상 힘든 삶을 살아가는가? 왜 농촌에는 젊은이가 점점 줄어드는가? 왜 농촌은 항상 ‘낙후지역’으로 불리는가? 바로 우리 군민들의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들이 소통을 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선거때만 되면 우리 군을 돌아다니며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겠다 하지만, 당선이 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자신의 목소리를 낼 뿐입니다. 그리고 공약은 우리 군민들과의 약속입니다. 하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개인과 무리의 영달을 위하여 권한을 휘둘렀습니다.이렇게 ‘왜?’라는 질문을 머릿속에 달고 지내던 저는 2021년, 도의원 출마라는 인생에서 가장 큰 결정을 하게 됩니다. 저는 어리고 경험도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더 잘 듣겠습니다. 함양의 바람을 가지고 도에 가서 큰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함양과 도 의회까지 왕복 4시간 운전을 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매일 가겠습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함양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젊은이의 패기가 있습니다. 안되면 될 때까지 하겠습니다. 더는 ‘왜?’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하겠습니다. 2. 후보자가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저는 성장 중인 후보입니다. 비유하자면 완성되지 않은 그림과 같습니다. 흰 도화지와 같기 때문에 함양 군민들의 목소리로 밑바탕을 칠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인 즉, 편견이 없고 특정 인물과 단체를 위해 일하지 않고 함양 군민 전체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만 28세,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입니다. 제일 활동적이고 패기 있는 청년의 힘으로 함양의 목소리를 경남으로 가지고 가겠습니다. 2020년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청렴도 결과를 보면 우리 함양은 4등급입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바꾸어야 합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기호 1번 정재각 믿고 맡겨주신다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째각째각 달려오겠습니다.3. 핵심공약과 실천 방안은?섬김의 정치! 함양군민을 부모님으로 모시겠습니다.함양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1%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함양의 아들이 되겠습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마을 급식을 지급하고,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을 지원하고, 소외마을 노후주택 개선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함양의 어머니, 아버지 이제 저 정재각이 섬기겠습니다.함양군 농민들을 위한 영업사원이 되겠습니다.함양은 누가 뭐라해도 농업이 주력산업입니다. 저도 농민이기에 씨를 뿌리고 수확하기 까지의 과정이 정말 고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 지원, 로컬푸드 문화의 정착, 판매 행사 등을 통해 우리 함양의 농산물 제값 받고 팔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군립도서관을 설립 하겠습니다.함양에는 경상남도교육청 함양도서관이 있습니다. 9만6천여 권의 장서가 있고 79석의 열람실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충분하십니까? 최근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놀이와 문화가 있는 종합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자연스럽게 지식을 얻고, 공유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연, 경관, 예술의 군립도서관을 설립 하겠습니다.경남도립 청소년수련관 유치하겠습니다.함양에는 청소년을 위한 시설은 없습니다.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1조에 보면 군수는 청소년수련관을 1개소 이상 설치하고 운영해야 하는 것으로 명시 되어 있습니다. 함양에는 지리산이 있습니다. 지리산을 활용한 청소년수련관을 유치하겠습니다. 우리 함양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기량과 품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장소를 유치하겠습니다.농업인회의소를 설립하겠습니다.(가칭)농업인회의소법의 법제화가 눈앞에 있습니다. 농업회의소는 농업계의 오랜 염원입니다. 농업인의 의사와 역량을 조직화할 수 있는 농업회의소는 꼭 필요합니다. 함양군에 농업인회의소를 설립하여 우리 농업을 지키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섬김의 정치! 함양 군민을 부모님으로 모시겠습니다. 함양군 농민들을 위한 영업사원이 되겠습니다. 군립도서관을 설립 하겠습니다. 경남도립 청소년수련관 유치하겠습니다. 농업인회의소를 설립 하겠습니다.4.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선거 유세가 제한적이다. 유권자를 만나본 분위기는 어떠한가?3월 26일 현재 함양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3명이지만 모두 완치된 상황입니다. 현재 확진자는 0명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지역을 다니다 보면 많은 군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코로나 때문에 갑갑하고 힘드시죠?” 라고 인사를 건네면 저에게 “돌아다니는데 힘들지 않냐”고 걱정해 주시고 “젋어서 체력이 좋은가 맨날 보이네? 끝까지 열심히 해라.”라고 응원해 주십니다. 여러분들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잘 받들어 젊은 패기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5.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코로나바이러스로 일상이 무너진 지 1년이 지났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치러지는 보궐선거에서는 저는 새로운 희망을 준비하고자 합니다.저는 경력도 경험도 부족하지만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함양군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는 비단 함양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국의 여러 지역들은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변신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큰 변화의 줄기에서 함양만 옛것을 고집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 살아가는 함양군민이 목적이 되는 정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선 우리가 잘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행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관광객들도 행복하고 즐겁게 있다가 갈 수 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야 합니다.1년 동안 다 하겠다는 허무한 공약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1년을 제가 만들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 앞으로 제가 70년 더 살아가야 할 함양입니다.군민이 부르시면 10분 안에 째각째각 달려갑니다. 우리 집이 함양인 산삼 청년 정재각입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선택하신 그 누구와도 다르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함양군민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주요 약력 및 경력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 산림자원학과석사 졸업현) ㈜진생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현) 국립경상대학교 대학원 식품과학부 전임연구원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농업경영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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