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상공인살리기봉사단(이하봉사단, 단장 진병영)의 2차 함양물산장려캠페인 ‘소매점 이용의 날’ 행사가 3월19일 오전 각 사회단체회원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캠페인 행사는 함양읍 동문사거리~두루침교, 동문사거리~주차장사거리, 동문사거리~함양중학교사거리로 각 3방향 6개 경로로 진행되었다. 앞선 1차 캠페인 당시 예상보다 많은 참여 인원으로 인해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것을 감안하여 3방향으로 참가 인원을 배분한 것이다. 또 가두 캠페인이 한 지역으로만 편중되는 것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과 군민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봉사단은 전했다.
이날 캠페인은 1차 캠페인에 참여했던 함양군소상공인연합회, 함양라이온스클럽, 함양청년회의소, 함양로타리클럽, 상림로타리클럽, 함양군소상공인살리기봉사단과 국민의힘 함양협의회가 참여했다. 또한 함양교육지원청에서는 함양물산장려 캠페인에 간접 참여하고자 관내 전 학교로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용품을 구매할 때 지역 소상공인들을 배려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함양군체육회는 자체적으로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행사는 NH중앙회 함양군지부에서 각 방향으로 출발한 사회단체 회원들이 읍내를 한 바퀴 돌면서 캠페인 유인물을 배포했고, 다시 출발점으로 복귀해 해산하면서 개인별로 소매점에서 필요 생필품을 구매해 귀가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라이온스 클럽 회원 봉사자는 “함양물산장려운동 봉사를 위해 2주 째 참여하고 있는데, 평상시에도 지역에서 물품 구입을 하고 있지만 오늘은 더욱 뜻 깊은 캠페인과 함께 지역 소비 운동에 동참하니 누구보다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것 같아 더욱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함양물산장려운동을 더 많은 민간 봉사단체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행사는 함양소상공인살리기봉사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작은식당&작은카페 이용의 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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