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조합장 임종식)은 3/15(월) 지난해 농업인행복버스(의료지원, 한방진료, 검안, 돋보기 지원, 영정사진 촬영)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대면행사가 금지되어 의료진료 행사를 실시하지 못해 대체서비스로 구급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수동농협이 75세 이상 원로조합원(1947년 이전출생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자체온계, 소독약, 멸균거즈, 의료파스 등 20여가지로 구성된 구급상자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 임종식조합장은 “의료복지 지원이 열악한 우리지역에 찾아가는 농업인행복버스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동면노인회장(박종헌)은 “원로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구급상자를 지원해준 수동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가정에서 최소한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동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도 조합원 실익증진과 영농자재비 절감을 위한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1,230명의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 교환권 65백만원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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