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5일 오전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은어 어린고기 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에 따르면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협의를 거쳐 물이 맑아 수질에 민감한 은어서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안의면 오리숲 인근 남강천을 방류장소로 선정했다. 이번 은어 어린고기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배양한 전장 5cm이상 우량치어로 가을에 수정·부화해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다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상류에서 서식하는 1년생 어종이다. 이날 방류는 코로나19로 군과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이송부터 방류까지 직접 수행했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회복과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은어 어린고기 방류를 한 것이므로, 방류한 치어 포획 금지와 방류수면 주변에 오염행위 근절에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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