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3월 19일 군청앞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공공기관 헌혈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경상남도 관내의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서는 도민 헌혈률이 최소 5% 이상(현재 약 3.5%) 되어야 한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 공공기관, 일반기업체, 군부대 등이 헌혈에 많이 참여하고 있지만,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는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으며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또한 장기간 보존도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헌혈가능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고령화로 인한 중증수혈환자는 증가하고 있어 적정량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자 감소에 따라 적정한 혈액보유량 유지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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