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일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도시로 다녀오는 길에 고향의 친정부모 집을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늦겨울 날씨는 약간 춥지만 안절부절못해 사람들의 마음에 이름 없는 공허함을 가져다줄 것 같습니다. 그 주말 오후에 길거리에는 작은 비로 젖었습니다. 햇빛이 들지 않아 추웠으며 차가운 바람이 쉭쉭 거리고 있었습니다. 오래된 버스정류장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모두가 짐을 들고 행복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멀리 고향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돌아감’이라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서 끝없는 이야기들을 듣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집에 가지 않은지 얼마나 되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노골적인 말은 저에게 무겁고 절절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삶에 걱정할 것과 생각할 것이 너무 많으면 심한 피로감으로 극도의 외로움을 초래합니다. 평화로운 곳을 찾아가려는 갈망을 느낍니다. 그 평화로운 곳은 가장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느낌이 아니라 항상 어디서나 찾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그것은 바로 고향의 집입니다.사람들은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있는 것에 익숙해져 있으며 부모의 품을 떠난 것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저장할 장소를 잠깐 잊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은 순간적인 느낌은 부족할 수 있지만 영원히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그곳보다 더 안전하고 평안한 곳은 없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지는 얼마나 됐는지, 부모님의 목소리를 직접 듣지 못한지는, 동생들의 종알거리는 소리와 들판의 속삭임 등을 듣지 못한지가 얼마나 됐는지 기억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깁니다. 주말 버스 정류장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모두가 빛나는 표정으로 ‘돌아감’이라는 이름의 버스를 찾기 위해 서두르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봄으로 바뀌면서 돌아감의 기쁨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나로서는 말도 안 되는 질문을 가져 오래가는 그리움과 셀 수 없는 거리라는 질문에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고향의 집. 그 곳은 제가 항상 찾고 싶은 가장 평화로운 곳으로 피로를 풀고 도시의 소음과 혼돈함을 없애고 만들어 줍니다. 기억에 나오는 아버지와 함께 진흙 속에 있는 물고기 몇 마리를 잡으러 춥지만 아버지의 미소는 저에게 온전한 행복을 주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모자를 쓰고 게를 잡아 매콤하고 담백한 시골 맛을 요리 했습니다. 그 순간은 짧지만 매일 제 삶에 더하고 싶은 향신료입니다. 그러나 고향을 그리워서 불완전한 주말을 보냈으며 왜 돌아감이라는 말을 잡을 수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합니다. 감정에 대한 핑계로 그리움을 계속 집어넣으면 갑자기 찌르는 듯한 가슴 아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유가 없더라도 고향을 보고 싶으면 그냥 말하고 고향에 가고 싶으면 그냥 가면 되는데 잡생각은 필요 없습니다. 며칠의 급여를 빼더라도 가족의 따뜻함에 바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고향을 떠나있는 것을 습관으로 받아들이지만 되돌릴 수없는 습관으로 만들지는 마십시오. 집에 있지 않은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그 질문을 ‘돌아감’이라고 하는 탈것으로 바꿔봅시다. 가족은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가장 평화로운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국에는 이런 절절한 그리움을 품으며 조금 더 참다가 가족이 모일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