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문학회(회장 오동춘, 마천면출신)는 2월25일 오후3시 서울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강당에서 짚신문학 제22호 출판기념 및 제20회 짚신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해 12월15일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2번의 연기 끝에 동대문 구청의 허가를 받고 지난 2월25일 철저한 방역관리로 3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임문혁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동춘 회장은 지난 1년의 행사를 설명하고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속에도 우리 짚신문학회 축제의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경 말씀에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증거와 훼방이니’라는 일깨움이 있습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입마개를 잘 하고 세상에 때 묻은 손도 자주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서로 가까이 이권으로 부딪쳐 아옹다옹 하지 말고 적당히 사이를 두고 서로 조심스럽게 겸손하게 지내도록 사람간의 관계도 코로나 19 예방 속에 우리가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불안을 안기고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 19를 기도와 믿음과 의지와 신념으로 용감하게 물리치고 우리 짚신문학회원들은 자기 꿈대로 소망하는 대로 하나님 축복 속에 승리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좋은 글쓰기에 최선을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김종상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이 있었으며 시상식에서 대상 학술단체 나손인문학연구실 공동대표 설성경 연세대 명예교수, 최영 아시아문화연구원. 본상 오양심 시인. 우수상 배설희 수필가. 감사패 신홍균, 정인태, 최홍식, 길양희, 허태오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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