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8일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지리산함양시장 야간거주자 표지판 설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리산함양시장 야간거주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식별위치도를 설치하여 시장 상인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화재 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에 야간거주자 표시체계를 구축하여 시장 화재 시 인명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둔다. 지리산함양시장에 월마다 방문하여 야간 거주 표시를 현행화하고 연중 야간 거주 상인 중심으로 난방 기구 사용 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망을 구축하여 유사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재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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