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른 ‘용평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주민교육’을 18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비영리 목적의 조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기초생활 인프라를 유지·관리하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 중심의 조직이다. 용평리 마을관리협동조합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는 교육생 모집 홍보만 진행 되었다. 모집기준은 용평리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내 주민을 우선으로 하였으며, 함양군 주민들 대상으로 확대하여 추가 모집하였다. 지난 18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내용은 △협동조합의 이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절차 및 주의사항 △설립 서류작성(정관) △사업계획서 작성 △운영실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한들거점센터 및 싸전, 빈집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하여 삶의 질 향상, 주민들의 일자리, 수익을 창출, 공동체회복 및 사회통합을 유지하고 대안적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하는 주민자생조직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후에는 이사장 및 임원을 선출하여 주민을 조합원으로 하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국토교통부의 설립·인가를 신청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용평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에 끝나지 않고 협동조합원들의 사업관리 체계화와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향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한들거점센터, 공유주방, 장난감대여소, 싸전, 빈집(커뮤니티)공간 등 운영 역할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이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운영관리를 통해 주민주도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모델케이스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추진을 위한 첫 단추로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에 첫발을 딛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행정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그리고 지역 주민이 활발히 소통하여 자생가능한 조직육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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