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화) 오전 9시 30분 함양초등학교 6학년 각 교실에서 제107회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 2020년도 졸업생은 총 90명이며, 모든 학생들이 중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서 학부모, 내외빈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노명환 교장선생님께서 6학년 각 교실을 방문하여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해주셨다. 교장선생님의 인사 말씀에 이어 6학년 각 반에서 대표 학생들이 졸업장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창작작가상을 비롯한 12개 부문의 으뜸상을 졸업생 전원이 수상하게 되었으며, 함양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외 11개의 장학회에서 총 92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생 90명 전원에게 수여하였다. 졸업식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정든 친구들과 선생님을 떠나려니 서운한 마음이 크지만 함양초등학교 졸업생이 된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저희가 이렇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는 뜻을 전했다. 올해 개교 110주년을 맞는 함양초등학교는 이번에 졸업하는 90명의 졸업생을 포함하여 모두 17,6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함양 중심 학교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지역민들의 큰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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