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 해가 지나가고 모두의 희망과 설렘 속에 신축년 하얀 소의 해가 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도 오직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각자 그 자리에서 본인의 역할을 다해왔습니다.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 지역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양군상공협의회도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로서 부여된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인들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바쁘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코로나19, 글로벌 경기 위축과 대내‧외적 경제환경 변화로 경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따뜻한 온기가 모두에게 전해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쁜 기업은 위기에서 몰락하고 좋은 기업은 위기에서 생존하며, 위대한 기업은 위기를 통해서 성장한다고 합니다. 위기의 끝은 절망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하얀 소의 새해에도 우리에게 놓여진 크고 작은 경제 현안 중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변화’와 ‘혁신’은 우리에게 갈등과 고통, 인내를 요구하지만 지역경제가 한발 더 도약하기 위해 기업인과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협력하여 난관을 헤쳐나간다면 새로운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정 자연환경의 도시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함양군상공협의회도 지역 상공인을 위한 사업 다각화는 물론, 기업인과 상공인들이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집사광익(集思廣益)’[여러 사람의 지혜로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의 자세로 기업과 우리상공협의회가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고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적극 앞장서겠습니다.존경하는 함양군민, 상공인 여러분! 함양군상공협의회는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인 만큼 여러분들께서도 함양군상공협의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끝으로 랜터 윌슨 스미스의 시를 인용을 하겠습니다.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내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될 일도 가장 웅대한 일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가는 한 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코로나 19와 경제 불황,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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